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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승용차 강탈 10대 소녀 체포 |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의 승용차를 강탈한 10대 소녀가 체포됐다고 뉴저지주 경찰이 20일 밝혔다.
경찰은 17세 여성 용의자 1명이 남성 공범 1명과 함께 지난 18일 아침 뉴저지주 해컨색에서 블룸버그 시장의 개인 고용원을 폭행하고 렉서스 승용차를 강탈했으며 차내에 있던 여행가방과 휴대전화 등 다른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용의자가 피해 직원에게 말을 거는 사이 남성 공범이 조수석에 탄 다음 직원을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았으며 도난 차량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뒤에 인근 페어론 지역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집에 가기 위해 돈을 구하려고 차량에 접근했다가 마음을 바꿔 차량을 빼앗기로 결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smile@yna.co.kr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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