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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 유학생 8만7천명 넘어 ‘세계 1위’ |
재미 한인 유학생이 8만7천명을 넘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주 중앙일보는 2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DHS) 외국인 유학생 통계를 인용해 "유학생 감시시스템(SEVIS)에 등록돼 있는 한국인은 모두 8만7천724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4.3%를 차지했으며 이는 국가별 1위"라고 전했다.
2위는 11.2%인 6만8천451명으로 인도가 차지했고, 3위 5만4천486명의 중국, 4위 4만9천338명의 일본, 5위 3만2천627명의 대만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9월말 현재 유학생 순위도 한국 1위, 인도 2위, 중국 3위였다.
특히 이들 5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미국 내 전체 유학생의 48%에 달한다. 미국 내 전체 유학생 수는 60만6천834명이다.
한국의 유학 비자 발급도 총 4만2천681명으로 나타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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