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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22 11:36 수정 : 2006.11.22 11:36

미국인들 가운데 조지 부시 대통령이 아버지 부시보다 나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25%에 불과한 반면 61%는 아버지 부시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21일 보도했다.

CNN이 여론조사연구소(ORC)에 의뢰, 1천여명을 상대로 지난 17~19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미국이 당면한 이슈들 가운데 테러 부분에서만 부시 대통령에 대해 46%대 45%의 근소한 차이로 중간선거에서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에 비해 더 신임했을 뿐 외교, 이라크, 세제, 경제, 의료보장, 사회보장, 예산적자 부분에서 민주당이 훨씬 더 잘 할 것으로 보았다.

부시 대통령은 테러 외의 부문에서 지지율이 27~38%인 반면 민주당은 이라크 처리에서도 53%대 38%로 앞서는 등 지지율이 52~61%로 나타나 미국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1989~1993년 대통령을 지낸 아버지 조지 H.W. 부시와의 비교에서는 61%대 25%로 아버지 부시가 더 훌륭하다고 평가했으며 "두 사람 모두 똑같다"는 12%, 무응담은 2%로 나타났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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