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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23 01:42 수정 : 2006.11.23 01:42

추수감사절인 23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연휴를 맞아 미국 내에서 거의 4천만명이 관광을 떠나거나 가족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80㎞(50마일) 이상 이동하는 미국민들은 총 3천83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이동 인구가 100만명 가량 많아질 것으로 여행서비스업체인 AAA사는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때보다 기름값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의 경우 공항과 항만, 철도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인구가 23-26일 나흘간 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존 F 케네디, 뉴악 공항 등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지난해보다 2% 가량 증가한 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히는 추수감사절에는 연휴를 이용해 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 뿐 아니라 가족들과 모여 칠면조 요리를 나누는 풍습에 따라 해마다 이동인구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미 교통당국은 이동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등에 대비, 주요 고속도로 등에 인력을 대거 배치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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