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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6 15:35 수정 : 2006.12.16 15:35

존 레넌의 미망인 오노 요코가 자신의 운전사로부터 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경찰은 13일(현지시간) "200만 달러를 주지 않으면 사적인 사진을 퍼뜨리고 살인을 청부하겠다"며 오노 요코를 협박한 혐의로 운전사 코랄 카산을 체포했다.

코랄 카산은 존 레넌이 사망한 지 꼭 26년 되는 지난 8일 오노 요코에게 이 같은 내용의 협박 편지를 전달했다. 코랄 카산은 이 편지에 "오노 요코의 사진을 몰래 찍고 대화도 몰래 녹음했다"고 적었으며 오노 요코의 가족, 친구 등 개인적 내용도 언급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코랄 카산은 6년 넘게 운전사로 일하며 오노 요코가 뉴욕에 있을 때는 거의 매일 오노 요코를 차에 태웠으며 급료로 1년에 15만∼2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코랄 카산에게 보석금으로 채권 50만 달러 또는 현금 25만 달러를 낼 것을 명령했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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