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2.21 18:02
수정 : 2007.02.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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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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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파커 유에스 에어웨이스 사장 경쟁사 인수 실패 ‘홧김에’
경쟁 항공사 인수 시도가 좌절되면서 홧김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미국 유에스 에어웨이스 시이오 더그 파커(45)가 구류와 함께 벌금형에 처해졌다.
〈시엔엔 머니 닷컴〉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시 법원은 20일 파커에게 음주운전으로 1일간의 구류와 1646.25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파커는 이에 따라 다음달 15일 하루 동안 철창 신세를 지게 됐고 별도로 ‘알코올 스크리닝’(알코올중독 선별검사)도 받아야 한다.
파커는 1월31일 밤 11시30분께 자신의베엠베 승용차에 고문 변호사를 태우고 직접 운전하던 중 속도위반으로 적발됐다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소동을 빚었다. 그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0.096으로 애리조나주의 법적 상한선 0.08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커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당일 경쟁사인 델타항공사를 인수하겠다는 2차 제의를 거절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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