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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8 17:26 수정 : 2005.03.18 17:26

미국에서 소해면모양뇌증(광우병·BSE)에 감염된 소가 발견된 이래 미국 소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해온 일본에 대해, 미 상원의원 9명이 17일(현지시각) 일본이 소고기 수입을 재개하지 않으면 미 통상대표부(USTR)가 일본에 보복조처를 취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미 하원에도 같은 취지의 결의안이 제출됐다.

결의안은 채택되더라도 구속력은 없으나 정부에 상당한 압력 요인이 돼, 18일 일본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일본에 이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다음으로 큰 미국 소고기 수입국인 한국에도 19일 라이스 장관 방한시 같은 요구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결의안을 제출한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 소비자와 목장주들은 미국 소고기가 안전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과학적인 근거도 없는 수입금지는 불공정무역장벽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가토 료조 주미 일본대사를 만나 소고기 수입 재개 일자를 정하라는 압박까지 가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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