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2.23 18:16 수정 : 2007.02.23 18:16

1970년대 미국의 주한미군 감축과 박정희 유신정권의 인권탄압으로 한-미관계가 나빠지자, 한국 중앙정보부가 이를 무마하려고 박동선, 김한조 등 로비스트를 내세워 벌인 불법 로비사건. 박씨 등은 72년~75년까지 리처드 해너 당시 의원 등에게 수십만달러의 선물과 뇌물을 제공했다. 하원 국제관계위가 77년 이 사건을 추적한 도널드 프레이저 의원의 이름 딴 프레이저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했다. 미국으로 망명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등 37명의 증인이 청문회에 나와, 박 정권의 온갖 비리가 폭로됐다. 해너 의원 등이 실형을 선고받고, 7명이 징계를 받았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