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3.02 02:01 수정 : 2007.03.02 02:01

미국 의회에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한국 군인들의 활동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표하는 결의안을 제정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미 공화당 스콧 개럿(뉴저지) 하원의원의 문화정책자문위원인 주성배(44) 박사는 최근 개럿 의원에게 이라크.아프간 파견 한국군을 위한 결의안 제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 개럿 의원이 이를 시도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일(현지시각) 말했다.

그는 미 의회에서 추진되는 일본의 종군위안부 결의안을 공화당에서도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개럿 의원이 지난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이런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에 따르면 개럿 의원은 이라크.아프간 파병 한국군과 관련한 기본적인 자료를 준비해 이달안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여기에는 지난 27일 아프간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 하사와 관련한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주 위원은 "개럿 의원은 한국을 미국 비자면제대상국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후원하기도 했었다"며 "이라크.아프간 파병 한국군을 위한 결의안은 한.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02년 2월 동의부대 1진의 의료지원 활동으로 아프간 파병을 시작해 공병부대인 다산부대를 2003년 2월 파방했으며, 이라크에는 2004년 9월 자이툰 부대를 아르빌에 파병했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뉴욕=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