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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14 15:16 수정 : 2007.03.14 15:16

미국에서 12일 하루 동안 F-16 전투기 두 대가 잇따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 공군기지 관리들이 13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에는 플로리다 키스에서 훈련 중이던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으며 전투기에 탑승하고 있던 공군 예비군 소속 조종사는 추락 직전 가까스로 탈출, 연안 경비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홈스테드 공군 예비군 기지의 톰 데이비스 홍보 담당 중령이 밝혔다.

데이비스 중령은 기계 결함에 의한 사고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라스베이거스 북부 네바다 실험ㆍ훈련장에서 또 다른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넬리스 공군기지 관리들이 전했다.

이 전투기의 조종사는 넬리스 공군 전투기 학교 소속 제16 무장비행중대 교관으로 사고 직전 비상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넬리스 공군 기지의 저스틴 맥베이 대변인은 해당 조종사가 사고 직후 의료 시설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추락한 전투기는 F-16C 팰컨 기종으로 대당 가격이 미화 1천880만달러에 달한다고 공군측은 밝혔다.

lucid@yna.co.kr (넬리스 공군기지<美 네바다州>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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