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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19 15:14 수정 : 2007.03.19 15:14

자신의 권유로 입대한 아들이 이라크에서 사망한 미국인 아버지가 육군에 재입대해 주위를 숙연케 하고 있다.

18일 미국 지방지 포트워스 텔레그램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T "파코" 마르티네스(43)라는 미국인은 자신의 강력한 권유로 입대한 아들 파키토(17)가 이라크에서 사망하자 육군에 재입대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입해나 파키토는 2005년3월 이라크에 배치됐다 라마디에서 저격을 받고 사망했다.

피격 당시 파키토가 속해있던 여단에 함께 있었던 한 기자는 10대의 파키토가 매우 활기차고 호감이 가는 청년이었다고 전했다.

공군 하사로 복무한 아버지 파코 마르티네스는 아들 파키토를 기리기 위한 재입대에 찬성해달라고 부인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내가 전쟁을 끝내거나 하디사나 아부 그라이브의 잔혹한 행위를 종식시킬 수 없을지 모르지만 20세 젊은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그들을 도울 수 있다면 누군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hy@yna.co.kr (포트워스<美텍사스州>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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