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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24 01:51 수정 : 2007.03.24 01:51

미국 유일의 전국 일간지인 USA 투데이는 23일 미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에 한국 낭자군이 대거 출전한 사실을 주목했다.

이 신문은 'LPGA 관심 시들'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144명의 선수중 한국계를 비롯한 아시아 선수들이 두드러지게 많은 점을 지적했다.

이 신문은 특히 선수들중 김씨가 8명, 이씨가 5명, 박씨가 3명, 조씨와 강씨가 각 2명씩 있고 홍씨, 송씨, 한씨, 양씨, 장씨, 임씨, 유씨, 손씨, 문씨 등이 있다 고 열거 한 뒤 "한국 선수들이 대거 왔다"는 줄리 잉스터의 말을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만일 플레이의 수준을 높여 준다면 외국 선수들의 유입이 LPGA에 힘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약점이 되고 있다"며 한인 낭자군의 출전을 그리 반기지 않았다.

이 신문은 LPGA가 여성들의 경기여서 스포츠를 통해 '힘'을 느끼고 싶어하는 관중들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는 등 인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다면서 "LPGA는 미셸 위(위성미)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올 LPGA투어 시즌 4번째인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에는 한국 선수 38명이 출전, 전체 선수의 4분의 1이 넘는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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