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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05 13:42 수정 : 2007.04.05 13:42

미국 예일대생 3명이 게양된 성조기를 찢어 불태운 혐의로 3일 체포돼 철창 신세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이 중 23세인 A씨는 부친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대변인을 지낸 파키스탄 태생 미국 시민이며, 다른 2명의 학생은 그리스와 영국 국적인 19세의 대학 1학년들이다.

이들은 집에 게양된 국기봉에서 성조기를 떼내 찢어 불태우는 것이 적발된 후 체포됐으며 방화, 치안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대변인 보니 포식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들도 이번 행동이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일 법정에 출두해 진술했으며 보석금은 영국 국적 학생에게는 1만5천달러, 나머지 두 학생에겐 2만5천달러가 책정됐다.

이번 사건의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예일측은 학생 규율 문제가 비밀이라면서 처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smlee@yna.co.kr (뉴헤이븐<美코네티컷>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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