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도 살해한듯…범행동기 아직 안 밝혀져 사건이 일어난 레드레이크 고등학교는 레드레이크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있으며, 이 지역은 치피와 인디언의 고향으로 주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이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 5162명의 이곳 주민중 91명을 제외하면 모두 인디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가난과 인종차별, 마약과 알코올 남용의 악순환 속에서 목표를 잃은 청소년들이 조직폭력 집단에 포섭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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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교생 또 총격…학생·교사등 9명 살해 |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21일 한 고등학생이 조부모를 살해한 데 이어 학교에서 총기 난동을 벌여 9명을 숨지게 하고 자신도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미 연방수사국(FBI) 대변인 폴 맥케이브는 미네소타주 북부 레드레이크 고교에서 벌어진 이 총격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해 학생 6명과 경비원, 교사 등 8명이 숨지고 약 15명이 다쳤다며 “아직 사건 동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방수사국은 용의자가 학교 입구에서 경비원을 쐈으며 학교 복도에서는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한 교실로 숨어들어 학생들을 쏘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드레이크 소방서의 로만 스테이틀리 서장은 경찰관 출신인 용의자의 할아버지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용의자가 권총 2자루와 엽총 한 정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빈곤지역 고교…경찰과 대치끝 자살
조부도 살해한듯…범행동기 아직 안 밝혀져 사건이 일어난 레드레이크 고등학교는 레드레이크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있으며, 이 지역은 치피와 인디언의 고향으로 주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이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 5162명의 이곳 주민중 91명을 제외하면 모두 인디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가난과 인종차별, 마약과 알코올 남용의 악순환 속에서 목표를 잃은 청소년들이 조직폭력 집단에 포섭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외신종합
조부도 살해한듯…범행동기 아직 안 밝혀져 사건이 일어난 레드레이크 고등학교는 레드레이크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있으며, 이 지역은 치피와 인디언의 고향으로 주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이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 5162명의 이곳 주민중 91명을 제외하면 모두 인디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가난과 인종차별, 마약과 알코올 남용의 악순환 속에서 목표를 잃은 청소년들이 조직폭력 집단에 포섭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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