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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22 18:15 수정 : 2007.04.22 18:15

우리 가족들은 저의 남동생이 저지른 참혹한 행위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32명의 무고한 인명이 이번 주에 끔찍하고 무모한 비극으로 희생됐습니다. 어떤 말로도 우리가 느끼고 있는 슬픔을 표현하지 못할 것입니다. 4월16일 이후 매일,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저는 (희생자 이름을 모두 거명하며) 희생자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가 사랑과 능력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끔찍하고 지각 없는 행동 때문에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니다. 동생은 제가 함께 자라고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이 사람을 알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동생은 과묵했지만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한 번도 동생이 그런 엄청난 폭력을 저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악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당국이 왜 이런 지각 없는 행동이 벌어졌는지 파악하는 것을 돕기 위해 계속 전적으로 협력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끔찍한 비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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