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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22 18:59 수정 : 2007.04.22 18:59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대통령 되면 ‘미 이미지회복 순회대사’로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 가운데 하나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하는 ‘클린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힐러리는 21일 2008년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첫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릴 아이오와주를 방문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남편을 실추된 미국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순회대사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중을 향해 “미국을 위해 일할 치어리더로 빌 클린턴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냐”며 “그는 내가 부탁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고, 나는 그에게 일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는 자신의 행정부에서 남편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진해일(쓰나미) 기금 모금 등 클린턴 전 대통령이 퇴임 뒤 벌여온 외교활동들을 거론하며 “그런 모든 분야에서 경험이 매우 풍부한 남편을 두었다는 점에서 나는 아주 운이 좋다”고 말했다.

마셜타운(아이오와주)/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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