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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게이 헌혈’ 금지정책 유지 |
동성애 남성은 헌헐이 계속 금지된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웹 사이트를 통해 23일 밝혔다.
이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IV의 전파를 막기 위해 1983년 실시된 금지조치가 당분간 계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FDA는 현재의 HIV 검사가 고도로 정확하지만 아직도 언제나 100% HIV를 발견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적십자와 다른 2개 혈액 단체가 FDA의 동성애 남성 헌혈 금지 정책이 "의학적,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비판하며 폐지를 촉구한 후 1년여만에 나온 것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sm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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