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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9 07:27 수정 : 2007.06.19 07:27

미국 백악관의 경호를 맡고 있는 재무부 비밀 검찰국은 18일 오후 (현지시각) 백악관 주변 보안구역에서 감시견(犬)이 이스라엘 차량에서 이상을 감지함에 따라 백악관 길 건너편에 있는 임시 프레스센터에 있던 기자들을 대피시켰다고 킴 브루스 비밀검찰국 대변인이 밝혔다.

당시 이스라엘 차량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의 19일 회담에 앞서 백악관으로 오고 있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보안지역에서는 1시간 40분간 완전 소개조치가 취해졌다.

브루스 대변인은 CNN방송에서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과 펜실베이니아 거리, 잭슨 광장의 프레스센터를 모두 차단하고 대피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그러나 백악관에서 대피는 없었고 대통령의 일정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레스센터는 백악관 웨스트 윙의 개조작업으로 잭슨 광장에 임시로 마련됐고 올메르트 총리는 수상한 차량이 발견된 라파예트 공원 부근에 있는 백악관의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 묵을 예정이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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