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7.10 21:35 수정 : 2007.07.10 21:35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가 추진해 온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인수를 두 거래소 주주들이 9일 승인해 세계 최대의 선물거래소가 탄생하게 됐다.

시카고상업거래소와 시카고상품거래소 주주들은 이날 119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두 거래소의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합병된 거래소의 명칭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의 테리 더피 최고경영자는 둘의 결합이 세계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강력한 거래소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두 거래소는 올해 1~2월 3억8800만건의 총거래 건수를 기록해 현재 세계 최대인 독일의 유럽선물거래소보다 1억2천만건 이상 많았다.

합병이 이뤄지면 금융 선물상품에서 돼지고기, 옥수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선물이나 파생상품을 다루는 세계 최대의 거래소로 등장하게 된다. 109년 역사의 시카고상업거래소와 159년 역사의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오랜 라이벌이었다.

뉴욕/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