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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09 21:15 수정 : 2007.08.09 21:15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아들 부시 대통령 때문에 심각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워싱턴 사교계의 파티부터 레스토랑, 고향 동네의 길거리에 이르기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시 대통령에 대한 험담이 올해 83살인 아버지 부시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버지 부시의 오랜 측근인 론 카우프먼이 “(아들에 대한 험담이) 아버지 부시의 마음과 영혼을 갉아먹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다. 이 신문은 아버지 부시를 아들이 야구 리틀리그에 출전한 아버지의 신세에 비유했다. 아들을 위해 때때로 심판에게 삿대질을 하는 아버지처럼 아들의 삶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백악관의 공식 발표와는 달리, 아버지 부시는 거의 매일 아침 부시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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