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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03 20:07 수정 : 2007.09.03 20:07

멕시코 교민 박아무개(33)씨가 괴한들에게 납치된 지 나흘만인 1일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멕시코시티에서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이민청 직원 복장을 한 여자 1명을 포함한 괴한 5명에 의해 납치됐다. 이들은 가게 문을 열고 있던 박씨에게 다가와 “조사할 것이 있다”며 강제로 끌고간 뒤, 가족들에게 몸값을 요구해왔다.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파추카시의 한 아파트에 감금돼 있던 박씨는 범인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피랍 사실 등을 적은 메모를 창문 밖으로 던졌고, 이를 통해 연락을 받은 현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 3명을 체포하고, 도주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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