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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14 15:32 수정 : 2007.09.14 15:32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3일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사회가 주최한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 대선 포부를 밝혔다.

힐러리 의원은 이날 오후 8시40분께 LA 코리아타운내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로버트 박씨 등 300여 한인 민주당 지지자 모임에 참석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대선 출마의 변을 펼쳐보였다.

대선 후보 가운데 한인 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민주당 후보로는 힐러리가 처음이며 공화당 후보로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이 지난 3월 방문했었다.

이에 앞서 LA 지역에서 개최된 2개 모금 행사에 참석하느라 당초 예정보다 1시간가량 늦게 나타난 힐러리는 행사장 도착 직후 정치 헌금을 내고 참석한 지지자들과 일일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은 뒤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여동안 내년 대선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개인당 2천300 달러씩의 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의원은 14일에도 다문화연합회가 플라자 멕시코에서 주최하는 모금행사와 매직 존슨의 집에서 열리는 행사에 들르는 등 3곳의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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