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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28 19:51 수정 : 2007.09.28 19:51

미국 석유업계와 곡물업계가 공동으로 차세대 ‘바이오 원유’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 보도를 보면, 미국 주요 곡물회사이며 에탄올 제조업체인 아처-대니얼-미들랜드(ADM)는 코노코필립스와 공동으로 바이오 원유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원유란 곡물이나 나무, 풀을 원료로 만드는 원유와 유사한 대체 연료다. 따라서 옥수수나 사탕수수로 만들어지는 에탄올에 비해 훨씬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 원유는 원유처럼 정제해 휘발유나 디젤을 생산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정유소나 송유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석유회사 셰브론에 오래 근무하다 ADM으로 자리를 옮긴 패트리셔 외르츠 최고경영자(CEO)는 “에탄올 외의 다른 대체 에너지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매우 중요한 다음 단계의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적어도 5년이 걸릴 바이오 원유의 생산을 위해 매년 500만달러 이상의 개발비를 함께 투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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