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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12 18:51 수정 : 2007.11.12 18:59

83살 ‘아버지 부시’ 공중낙하 노익장

“85회 생일 때 7번째 도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83살의 나이에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엉덩이 교정 수술까지 받은 몸이지만, 10일 자신을 위한 대통령 기념관 재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쇼’를 벌였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부시는 이날 미 육군의 전문 낙하산팀 ‘골든 나이츠’ 출신의 전문가와 함께 낙하산에 매달려 내려왔다.

부시의 낙하는 이번이 6번째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조종사로 참전했다가 1944년 태평양의 지치지마(아버지섬)에서 비행기가 격추돼 낙하산을 타고 비상탈출을 한 적이 있다. 2004년에는 80살 생일을 기념해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9년 85번째 생일에도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년전 텍사스 A&M 대학 교정에 6410㎡ 규모로 건립된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의 개조공사는 830만달러가 투입돼 지난 4월부터 진행돼 왔다.

박병수 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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