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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1 09:49 수정 : 2008.01.11 09:49

미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열세라는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차지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지난 5일 열린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분위기가 유리하게 변하고 있음을 직감했었다고 밝혔다.

클린턴 의원은 21일자 타임 최신호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사흘 전에 열린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변화를 감지했다면서 증명할 수는 없었지만 유권자들의 생각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린턴 의원은 토론회를 계기로 자신의 경험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토론회 직후 한 카메라맨이 악수를 청하면서 "정말 굉장했다"고 말했는데 실제 이후 유세현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의원은 적어도 '슈퍼 화요일'까지는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했다면서 빡빡한 선거 일정으로 부침이 있을 것이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유권자들이 마음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덧붙였다.

한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 기사회생의 전기를 마련한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클린턴 의원의 극적인 승리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클린턴 부부가 여전히 효과적인 선거운동가라는 사실을 재차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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