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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 폭탄테러위협 전화로 전면통제 |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에 18일 폭탄테러 위협전화가 걸려와 세계은행 본부의 모든 사무실이 전면 통제됐다.
세계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보안회사에서 전화로 받은 폭탄위협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은행도 테러위협이 진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안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탄 위협 전화는 17일 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전 예방조치로 세계은행 건물에 들어 있는 자체 사무실 뿐만 아니라 임대사무실까지 이날 하루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워싱턴 시내 중심부에 소재하고 있으며 백악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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