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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9 02:12 수정 : 2008.01.19 02:12

“의회 최소 GDP 1% 경기부양책 통과시켜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8일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1천450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세금환급을 실시해 경기를 적극적으로 부양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국 경기를 단기적으로 부양하기 위해서는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최소 국내총생산(GDP)의 1% 정도는 되어야 한다면서 경기부양책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 현재 미국 GDP의 1%가 1천450억 달러 가량 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우리의 경제와 활력에 걸맞게 커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규모 세금환급이 경제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기초가 튼튼하지만 실질적인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의회 지도자들과 함께 신중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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