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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5 18:32 수정 : 2005.04.15 18:32

오는 5월 말 세계은행 총재직에서 물러나는 제임스 울펀슨(71·사진)이 미국의 중동 특사를 맡게 됐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울펀슨 총재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정착촌을 철수하고 그 땅과 시설을 팔레스타인에게 이전하는 과정을 중재하는 특사에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10년간 세계은행 총재직을 맡으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경제 원조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다 유럽연합(EU), 유엔, 러시아 등이 그를 적극 지지한 것이 임명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그는 임명 직후 인터뷰에서 “내가 첫번째로 할 일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둘 사이에 어떤 간극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몇주 안에 현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군사 문제를 제외한 가자지구 이전 및 경제 재건 문제를 맡게 된다.

월가에서 국제투자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다 1995년 클린턴 행정부 시절 세계은행 총재직에 임명된 그는 2기 연속 총재직을 수행하면서 전세계 빈곤퇴치 문제에 주력했다. 강김아리 기자, 외신종합 a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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