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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08 22:26 수정 : 2008.02.08 22:26

상.하원 1천520억달러 세금환급 합의…부시 내주 서명

미국의 상하 양원이 7일 1천520억달러 규모의 긴급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빠르면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세금환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8일 다음 주에 이 법안에 대해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보수주의자 모임에서 "우리는 경제적 불확실성 시기에 놓여있고 우리는 다시 행동에 나섰다"면서 "의회가 좋은 법안을 통과시켜준 데 감사하며 다음주에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녀가 2명인 4인 가정의 경우 최대 1천800달러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고 또 고령자와 저소득자, 장애퇴역병도 1인당 300달러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법안은 상원에서 고령자와 저소득자, 장애퇴역병 등에게까지 1인당 300달러씩을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일반 법안 처리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빨리 처리됐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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