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  | 부시, 국민지지도 하락…임기중 최저 30%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국민지지도가  다시 떨어지면서 지난 2001년 집권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8일 AP통신과 입소스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만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조사 대상자의 30%로 자신의 임기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대통령 지지도는 1월 초보다 4%포인트 더 떨어졌다. 
    부시 대통령의 지난 7년 재임기간중 지지율이 최저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31%였다.
    이 같은 지지도 하락의 배경에는 고용시장 위축, 주가와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인한 경기침체 불안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지지도는 전체 업무수행에 대한  지지도 보다도 낮은 29%를 기록했고 지난달 초와 비교해도 4%포인트 더 낮아졌다.
     미국 역대 대통령의 최저 국민 지지율 통계에 따르면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1952년 한국전쟁 기간 갤럽조사에서 23%의 가장 낮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스캔들과 사임하기 직전인 1974년 여름에 24%의 낮은 지지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1천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1%이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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