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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15 00:53 수정 : 2008.02.15 00:53

지난주 실업자수, 예상치 웃도는 수준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5년 연속 기록을 세운 뒤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상무부가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 감소는 특히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대 중국 무역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운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선 미국은 지난해 무역 적자가 6% 감소, 7천1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그러나 대 중국 무역 적자는 10% 증가했고, 최근 납성분 장난감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일련의 리콜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조지 부시 행정부의 자유무역정책 비판론자들은 미국의 무역적자 전체 규모가 처음 집권했을 당시와 비교할 때 거의 두 배나 증가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지난 주 무직 수당을 신청한 실업자 수가 34만8천명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그 전 주에 비해 9천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분석가들은 지난 주 실업자 수가 약 6천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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