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3.29 09:09 수정 : 2008.03.29 09:09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28일 `갓댐 아메리카(빌어먹을 미국)' 동영상 파문의 주인공인 자신의 담임목사 제레미아 라이트와 계속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는 이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라이트 목사가 은퇴하지 않고 미국인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발언을 했다고 인정하지 않았으면 자신이 다니던 시카고 트리니티 유나이티드 교회를 떠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는 "라이트 목사가 은퇴하지 않고 그가 한 설교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부적절했다는 것을 시인하지 않았다면 교회에 계속 나가는 것이 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 목사는 동영상 파문이 일어나기 전인 올해 초 은퇴했다.

오바마는 그러나 "그는 이번 파문으로 슬퍼했다"면서 "나는 그에게 그가 한쪽으로만 묘사되고 있다는데 속이 상하고 사람들이 그에게서 더 큰 부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