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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23 00:58 수정 : 2008.04.23 00:58

유에스에이투데이·갤럽 공동 조사 “지지 안해” 69%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의 대통령 지지율 조사가 시작된 이후 7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와 갤럽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는 28%에 그친 반면, 신임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9%에 달했다.

부시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응답 비율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해리 트루먼 당시 대통령이 세웠던 67%를 갈아치운 것이다.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2001년 9·11 사태 뒤 사상 최고인 90%로 절정을 이뤘으나, 임기 말에 이르러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에 대한 낮은 국민 지지는 이라크전뿐만 아니라 고유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등으로 말미암은 경제비관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에서 ‘이라크전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답한 미국인의 비율도 63%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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