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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12 00:40 수정 : 2008.05.12 00:40

(피처<미 오클라호마> AP=연합뉴스)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주말인 10일과 11일 미 중부지역을 강타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오클라호마 광산도시인 피처에서 7명, 미주리주에서 14명, 조지아주에서 1명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부상자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피처시에서는 10일 오후 토네이도가 발생해 150여명이 부상했고, 목격자들은 자동차가 날아가는 것도 봤다고 말하고 있다.

토네이도는 이어 오클라호마와 인접한 미주리로 향해 많은 피해를 냈고 11일에는 조지아주에서도 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구조 및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확인되는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미주리주 비상대책본부 대변인인 수지 스토너는 "주로 시골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정전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며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유감스럽게도 더 많은 희생자들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부상자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미주리주 지역 신문인 미주리 글로브는 이 지역에서만 9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 인근 조플린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주리주와 오클라호마주 접경지대에서는 농장이 파괴되고 건물들 상당수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으며 토네이도가 약화된 채 상륙한 아칸소주조차 건물 붕괴 등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조지아주에서는 폭풍으로 애틀랜타 지역을 포함해 8만 가구에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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