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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 베리,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여성’ |
할리우드 스타 핼리 베리(41)가 미국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여성(Sexiest Woman Alive)'으로 뽑혔다.
7일(현지시간) 에스콰이어 인터넷판에 따르면 베리는 자신이 최고로 섹시한 여성에 선정된 것에 대해 "글쎄,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흔두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제 갓 엄마가 됐으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베리는 "섹시한 옷을 입거나 엉덩이에 이상이 생길 때까지 몸을 흔든다고 섹시해지는 것은 아니다. 섹시함은 마음 가짐이다. 편안한 마음 가짐이다"라고 밝혔다.
2002년 '몬스터 볼'로 흑인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베리는 올해 3월 첫 딸을 출산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32살의 모델 가브리엘 오브리로 둘은 결혼하지는 않았다.
베리는 첫 남편인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 두 번째 남편인 가수 에릭 베네트 사이에서는 아이를 갖지 못했고 파경 이후 오브리와 만나왔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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