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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05 11:20 수정 : 2008.11.05 11:20

미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양원 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주를 시작으로 개표에 돌입했다.

4일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이 전한 상·하원 선거의 초반 집계결과에 따르면 당초 상원에서 60석 확보를 목표로 한 민주당은 개표 초반 현재 공화당의 일부 현역 지역구에서 승리, 3석을 늘리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출구조사와 초반개표 결과 버지니아에서는 민주당의 마크 워너 후보가 승리했고 노스캐롤라이나는 공화당의 현역 엘리자베스 돌 의원이 민주당의 케이 헤이건 후보에게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햄프셔에서도 민주당의 진 섀힌 후보가 공화당의 존 스누누 현역의원을 꺾고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3개주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의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켄터키에서는 당초 패배가 예상됐던 공화당의 원내대표인 미치 맥코널 의원이 신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인에서도 공화당의 현역의원의 재선이 확실시된다.

한편 드러지리포트는 동부지역의 주요 경합주의 투표가 마감된 후 민주당의 상원 확보의석수를 58석으로 추산했다.

이번 선거에서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5명을 다시 선출하며, 이 가운데 공화당이 방어해야 하는 선거구가 23개에 달하고 민주당은 절반수준인 12개에 불과하다.

총 435명의 의원 전원을 새로 뽑는 하원선거에서는 이날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현재 CNN 등 주요 방송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공화 양당의 하원의석 예상 확보수가 39 대 20으로 집계됐다.

박상현 특파원 s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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