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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08 23:07 수정 : 2008.11.08 23:0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고모가 미 이민국의 추방명령에 불복, 법정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미 클리블랜드의 이민전문 변호사 마거릿 웡은 8일 오바마의 고모인 제이투니 오냥고의 사건을 인권옹호 차원에서 미 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케냐의 캐피탈 FM이 전했다.

오바마의 회고록에 '제이투니 고모'로 등장하는 오바마 선친의 이복 여동생인 제이투니 오냥고(56)는 2004년 원인 모를 이유로 미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으나 미 이민법정으로부터 기각되어 추방명령이 떨어졌다.

이후 오냥고는 5년간 살던 공용 아파트에서 나와 현재 친지들과 함께 클리블랜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성명서에서 오바마 선거 진영은 '오바마 후보는 제이투니 오냥고의 거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오바마 후보는 그의 고모에 대해 미국 이민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믿는다'라고 견해를 밝힌 바 있으며 수개월 전 오냥고가 기부한 '2만 케냐실링(한화 약 33만 원)의 선거자금은 되돌려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이로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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