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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12 19:03 수정 : 2008.11.12 19:03

다음주 의회 통과 계획…부시·공화당 “반대”

미국 민주당이 파산 위기에 몰린 미국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안을 다음주 의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어서, 이에 반대하는 조지 부시 대통령 행정부와 대치국면이 벌어질 전망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11일(현지시각) “자동차 업계의 파산으로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의회가 다음주에 비상 지원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행정부가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7천억달러의 구제금융 일부를 자동차 산업에 지원하되, 임원보상 제한·감독 강화 등의 조건을 단다는 계획이다.

반면, 부시 행정부와 공화당은 금융기관들을 지원해 신용경색을 푸는 게 효과적이며,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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