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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2.03 07:44 수정 : 2008.12.03 17:58

홈페이지에 한국 여행정보 주의사항 올려

“미국인은 홍대와 신촌에 갈 때 조심해야 한다.”

미 국무부는 최근 국무부 누리집(state.gov)에 올린 한국 여행정보를 통해 서울의 대학가인 홍대와 신촌 일대를 방문할 때 외국인을 겨냥한 싸움이나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이달초 한국 관련 여행정보를 추가하면서 “미국 시민과 가족들, 특히 젊은이들은 서울의 홍대와 신촌 일대를 방문할 때 신중해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나이트클럽들이 모여 있는 이들 지역에선 술집이나 길거리에서 종종 싸움이 벌어지고, 서구인들이 관련된 희롱 사건도 벌어진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의 범죄율은 낮지만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소매치기와 날치기, 호텔 객실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둑과 강도 사건 등이 일어나는 빈도가 높다”면서 “미국인들은 이태원 등 유명 관광지와 대형상가가 있는 도심지에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의 인기 있는 유흥가나 거주지역에서 강간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면서, 여행자들은 밤에 혼자 다닐 때는 주의해야 하고, 이동할 때 합법적인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국무부는 한국의 교통상황에 대해 도로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가로등 시설도 좋고 대부분 운전자가 기본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있지만, 미국보다 교통사고 사망 비율이 비율이 현저하게 높다며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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