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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지원자 줄고 탈영자 늘어 |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사상자 수가 늘어나고, 신병 모집은 최저로 줄어든 가운데 탈영자도 수천명에 이르러 미군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미군의 총 무단 이탈자는 현재 5133명에 이르며 이 중에는 십여년 간 탈영 상태로 분류된 사람들도 있다. 군별로는 육군 2376명, 해군 1410명, 해병 1297명, 공군 50명 등이다. 필사적으로 군대를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의 전화 상담이 크게 늘어나는 등 무단 이탈자가 실제로는 이보다 크게 많을 것으로 인권운동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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