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타임>은 29일 취임 100일 맞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A-의 성적을 줬다. 이 잡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적절한 참모 활용,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무를 능숙하고, 노련하게 처리했다”며 “국제무대 및 고문 문제와 관련한 일부 실수, 초당적 국정운영이 안된 점 등은 결점”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위기 해결을 책임진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에 대해서는 월가와 의회의 신뢰를 받지못하고 있다며 C-의 가장 낮은 성적을 줬다.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가장 높은 점수인 A+를 받았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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