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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06 22:46 수정 : 2009.05.06 22:46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단장으로 한 미국 대표단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설득 방안을 협의하려고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들을 순방한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7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쪽과 협의를 한 뒤 8일부터 서울을 방문하고, 이어 11일 도쿄, 12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뒤 14일 워싱턴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로버트 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 직무대행이 6일 밝혔다.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순방 목적은 6자회담 참가국 사이의 대북 대응책 조율이지만, 실제 관심의 초점은 그의 방북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이용인 기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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