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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20 00:16 수정 : 2009.05.20 00:16

뉴욕시 보건국은 감기 증세로 숨진 유아에 대해 바이러스 A(H1A1.신종플루)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18일 저녁 퀸즈의 엘름허스트 병원에서 16개월된 유아가 사망했으며, 병원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유아가 처음 병원에 실려왔을때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제시카 스카페로티 보건국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조사가 얼마나 장기화될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욕에서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사망자는 18일 오전 플러싱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미첼 위너 홀리시 IS 238 중학교 교감이 처음이었으며, 미 전역에서는 지금까지 6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

현재 뉴욕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 모두 17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져 있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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