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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02 10:14 수정 : 2009.06.02 10:14

미국 뉴욕 파산법원은 1일 파산보호신청으로 법원의 보호 아래 놓인 제너럴 모터스(GM)가 구조조정을 신속히 단행할 수 있도록 150억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즉시 사용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뉴욕 파산법원의 로버트 거버 판사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GM이 정부 지원금 333억달러를 쓸 수 있도록 잠정 승인하는 한편 이 가운데 150억달러는 향후 3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거버 판사는 전체 정부 지원금에 대한 최종 승인을 오는 25일 결정할 예정이다.

미 정부는 GM의 구조조정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지원했던 약 200억달러 외에 333억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거버 판사는 또 GM의 매각 청문회 날짜를 오는 30일로 정했다. 크라이슬러도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한 지 30일 뒤인 지난 달 31일 매각 청문회를 가졌으며, 결국 이탈리아 피아트 등에 자산을 매각하는 계획을 승인받았다.

GM의 계획에 대한 반대 소송은 오는 19일까지, GM과 관련된 모든 경쟁입찰은 오는 22일까지 신청돼야 한다고 거버 판사는 덧붙였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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