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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폭력경험 10대 범죄 가능성 높아 |
총기에 의한 폭력을 목격했거나 그 피해를 본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또래들보다 심각한 폭력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 최근호에 실렸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이 시카고 청소년(12~15살) 15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23%가 총에 맞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총기 폭력에 노출된 적이 있고, 그 중 12%는 스스로 심각한 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기 폭력을 목격했거나 경험한 뒤 2년 안에 강도 등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비율이 그렇지 않은 또래들보다 갑절이나 높았다. 또 총기 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은 알코올과 약물 사용, 일반적 비행 등이 다른 또래들보다 많았다. 뉴욕/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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