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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미성년자 유해 대화방 폐쇄 |
야후가 일부 대화방이 미성년과의 성관계를 조장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광고주들의 항의에 따라 관련 대화방을 모두 폐쇄했다.
휴스턴에 있는 KPRC-TV 방송은 최근 야후가 운영 중인 대화방에서 남성들이 웹카메라를 이용해 음란한 사진들을 미성년자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후펩시코, 스테이트팜 보험, 조지아 퍼시픽 등의 기업은 야후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
메리 오사코 야후 대변인은 22일 사용자들이 자체개설한 대화방 폐쇄사실을 확인했으나 폐쇄배경과 서비스재개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야후는 유저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미성년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기본원칙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불법적이고, 유해하고, 위협적이고, 욕설을 사용하고, 상대를 괴롭히고, 천박하고, 중상모략적이고, 외설적인 내용들을 금지할 계획이다.
오사코 대변인은 앞으로 대화방의 용어들이 규칙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즉시신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야후의 대화방은 사용자들이 만드는 대화방이 폐쇄된데 반해 운영자측이만드는 대화방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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