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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항검색 ‘급행료’ 서비스 등장 |
9·11 테러 이후 대폭 강화된 공항의 보안검색에 짜증난 사람들을 위해 보안 검색대를 빨리 통과하도록 해주는 사설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이 26일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미국의 ‘베리파이드 아이덴터티 패스(VIP)’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록히드 마틴의 바이오메트릭 기술을 적용한 사설 보안검색 프로그램 판매에 들어갔다.
고객들은 자신의 지문과 홍채, 미 국토안보부의 배경조사서와 함께 연 79.95 달러의 가입비를 내면 공항을 이용할 때 일반 검색대가 아닌 전용 특별 검색대로 안내돼 부수적인 소지품 수색을 받지 않고 보안검색을 통과할 수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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