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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30 10:19 수정 : 2005.06.30 10:19

29일 저녁 미국 워싱턴 상공 비행금지 구역을 괴비행기가 침범해 들어옴에 따라 국회의사당은 물론 백악관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고조지 부시 대통령이 긴급 피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문제의 항공기 조종사가 길을 잃고 비행금지구역 상공을 배회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곧바로 진화됐지만 워싱턴에 최고위험 경보인 적색경보가 내려지면서 지난달 11일에 이어 7주만에 또다시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

경찰과 항공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터보프로펠 항공기 한대가 워싱턴 상공의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함에 따라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한때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나 몇분뒤 황색경보로 수위를 낮췄다"며 "대통령도 잠시 피신했었다"고 말했다.

터보프로펠 항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제트기가 출격, 국회의사당 북동부 13㎞ 지점까지 접근했던 항공기를 오후 6시 45분(현지 시각)께 인근버지니아주 윈체스터로 유도해 착륙시켰다.

(워싱턴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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