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호는 당초 지난 5월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막바지 순간에 문제가 발견돼 발사가 연기됐다. 컬럼비아호는 발사 당시 입은 기체 손상으로 2003년 2월1일 지구 귀환시 대기권재진입 과정에서 폭발해 승무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케이프 카내베랄 로이터.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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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호 13일 발사…2년여만 비행 재개 |
2003년 컬럼비아호 폭발 참사 이후 중단된 미국의 우주 왕복선 비행이 13일 2년여만에 재개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컬럼비아호 폭발을 일으켰던 우주왕복선의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히고 13일 디스커버리호를 발사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마이클 그리핀 NASA국장은 "매우 철저한 비행 준비 점검 태세를 거쳐 13일 발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핀 국장은 "지난 2년반 동안의 개선 작업으로 비행 위험을 크게 줄였다"고말하고 "우주비행은 위험한 것이며 위험을 최소화하기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고덧붙였다.
앞서 NASA의 자문위원회는 이번 주초 NASA가 컬럼비아호 참사 원인 분석후 제시된 15개 개선 사항중 3개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제작된지 20년된 디스커버리호는 이번이 31번째 비행으로 선장 아일린 콜린스를포함 6명의 미국 우주인과 일본인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 등 7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13일간 운항된다.
그리핀 국장은 이번 비행이 우주선 안전조치 개선 사항에 대한 시험 비행이 될것이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5t의 보급품과 장비를 실어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디스커버리호가 문제를 일으켜 지구 귀환이 어렵게 될 경우 우주인들을국제우주정거장에 대기시켜놓고 애틀랜티스호를 구조용으로 발사할 계획도 마련해두고있다.
디스커버리호는 당초 지난 5월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막바지 순간에 문제가 발견돼 발사가 연기됐다. 컬럼비아호는 발사 당시 입은 기체 손상으로 2003년 2월1일 지구 귀환시 대기권재진입 과정에서 폭발해 승무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케이프 카내베랄 로이터.dpa=연합뉴스)
디스커버리호는 당초 지난 5월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막바지 순간에 문제가 발견돼 발사가 연기됐다. 컬럼비아호는 발사 당시 입은 기체 손상으로 2003년 2월1일 지구 귀환시 대기권재진입 과정에서 폭발해 승무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케이프 카내베랄 로이터.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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