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커버리호 발사, 결함발견 연기 |
미국이 2년 반 동안 온갖 노력을 기울여 결함을 개선한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발사를 2시간 앞두고 연료탱크 센서에서 추가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발사계획이 연기됐다.
이날 오후 3시51분(한국시간 14일 오전 4시51분) 발사될 예정이던 디스커버리호는 승무원들이 모두 탑승해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1시32분에 연료탱크가 가득차 있음을 알려야 할 센서가 ‘비어있음’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디스커버리호 발사는 적어도 오는 16일까지 연기됐으며 수리 범위에 따라서는 훨씬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연료탱크 센서 문제는 지난 10일 디스커버리호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이후 일어난 세 번째 기술문제다.
케이프 커내버럴/AP 로이터 연합
기사공유하기